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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 이하땐 거래세 경감

5000만원 투자 2000만원 벌면

17만5000원 →10만5000원

여러 주식 손실·이익 동시고려

손실 봤을땐 3년간 손익 계산

정부가 25일 내놓은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에 따라 앞으로 주식 양도차익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소액주주의 경우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주식시장에서는 “하필이면 ‘동학개미운동’으로 총칭되는 일반투자자(개미)의 주식 투자가 활성화하고, 주식 양도차익도 클 것으로 전망되는 시점에 이런 정책을 발표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온다. 사례별 세 부담 변화를 알아본다.파워볼엔트리

◇주식 양도차익 2000만 원 이하 소액주주 = K 씨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M 주식(주당 5만 원) 1000주를 5000만 원에 매입했다. M 주식 가격이 주당 7만 원으로 40% 오르자 이익 실현을 위해 1000주를 7000만 원에 매도해 2000만 원의 양도차익을 실현했다. 이럴 경우, 현행 방식으로 계산하면 K 씨는 주식 매도액 7000만 원에 0.25%를 곱한 17만5000원의 증권거래세를 내면 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증권거래세는 7000만 원에 0.15%를 곱한 10만5000원으로 줄어든다. 양도소득의 과세 표준(과표·세금을 매기는 기준)은 2000만 원까지는 기본공제를 받기 때문에 0원이 돼 양도소득세는 낼 필요가 없다. 따라서 개정안에 따른 세 부담 총액은 10만5000원이 된다.

◇주식 양도차익 2000만 원 초과 소액주주 = G 씨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J 주식(주당 5만 원) 2000주를 1억 원에 매입했다. J 주식 가격이 7만 원으로 40% 오르자 2000주를 1억4000만 원에 매도해서 4000만 원의 양도차익을 실현했다. 현행 방식으로는 G 씨는 1종목에 1억 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대주주(2021년 4월 이후에는 1종목당 3억 원어치 이상 주식 보유자)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양도소득세는 부과되지 않는다. 증권거래세는 주식 양도금액에 대해 0.25%의 세율을 곱해 35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양도소득세는 주식 양도소득 4000만 원에서 기본공제 2000만 원을 뺀 나머지 2000만 원에 20%의 세율을 적용해 400만 원을 내야 한다. 증권거래세는 주식 양도금액(1억4000만 원)에 0.15%를 곱해 21만 원이 된다.

◇주식 간 손익통산 및 이월공제 = 2023년 H 씨는 J 주식에 투자해 3000만 원 이익을 보고, K 주식에서 5000만 원 손실을 봐서 1년간 전체적으로 2000만 원의 순(純)손실을 기록했다. 2026년 H 씨는 W 주식에서 4000만 원의 양도차익을 실현했다. 여러 주식의 손실이나 이익을 동시에 고려(손익통산)하거나, 손실 금액을 나중에 이익에서 빼 주는 제도(이월공제)를 적용하지 않을 경우 H 씨는 모두 600만 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 2023년에는 손실을 본 K 주식에 대해서는 세금을 낼 필요가 없지만, J 주식에 대해서는 3000만 원 이익 중에서 기본공제 2000만 원을 뺀 1000만 원의 과표에 양도소득세 세율 20%를 적용해 200만 원을 내야 한다. 2026년에는 4000만 원의 양도차익에서 기본공제 2000만 원을 뺀 2000만 원의 과표에 20%의 세율을 적용해 400만 원의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새 제도에 따라 손익통산과 이월공제를 적용하면, 2023년에는 주식투자에서 2000만 원 순손실을 봤으므로 세금을 낼 필요가 없고, 2026년에는 4000만 원의 양도차익을 실현했지만, 기본공제(2000만 원)를 제하고 이월결손금(2023년에 순손실을 봤던 금액 2000만 원)을 또 빼면 과표가 0원이 되므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단, 증권거래세는 주식을 판 금액에 일정 비율을 곱한 금액을 내야 한다.

뉴스래빗 팩트체크:) 일본 불매 1년
일상 속 日 4대 브랜드 매장 수 분석

∇ 4대 매장 전국 749곳…1년 새 15곳 ↑
∇ ABC마트 23곳 증가…경기도만 14곳 ↑
∇ 데상트, 서울 9곳 ↑…무인양품 2곳 ↑
∇ 집중포화 맞은 유니클로만 16곳 감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원들이 2019년 7월 15일 일본제품 판매중단 확대를 선포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된 지 딱 1년이 되었습니다. 1년 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2019년 7월부터 시작된 불매운동은 유니클로를 필두로 일본 브랜드 차량과 ABC마트, 데상트, 무인양품 등 여러 일상 용품 브랜드로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열기에 힘입어 우리 주변 일본 브랜드를 알려주는 ‘노노재팬’ 같은 사이트가 인기를 끌기도 했죠.

2019년 7월 11일 오카자키 다케시 패스트리테일링 CFO가 “(한국 불매운동이) 장기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줄 만큼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언은 일본 불매 감정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불매 열기가 식을 줄 모르자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은 2주 뒤인 2019년 7월 24일 해당 발언을 정식 사과하기도 했죠.

일본 자동차 브랜드인 닛산·인피니티는 2020년 5월 28일 한국 시장 철수를 선언했습니다. 이미 2016~2017년부터 판매량이 하향세였던 만큼 불매운동만이 이유라고 보긴 어렵지만, 불매운동과 코로나19까지 겹친 만큼 한국 시장에서의 오래된 부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원들이 2019년 7월 15일 일본제품 판매중단 확대를 선포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뉴스래빗은 일본 브랜드 불매운동이 한창이던 2019년 8월, 국내에서 성업 중이던 일본 브랜드 매장 수를 집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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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정부는 오는 2023년부터 개인이 주식 투자를 해 번 돈에도 양도소득세를 물리고, 대신 증권거래세는 낮추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펀드(집합투자기구) 과세 방식은 2022년부터 변경해 펀드 내 상장주식으로 번 돈에도 세금을 매길 예정이다.파워볼게임

새롭게 바뀌는 금융세제를 적용하면 어떤 경우에 얼마나 세금을 내게 되는지 사례를 들어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정리했다.

— 주식을 팔아 2천만원을 벌었을 경우 내는 세금은 어떻게 바뀌나.

▲ 코스닥시장에서 주당 5만원의 A주식 1천주를 5천만원에 매입했는데 A주식이 주당 7만원으로 올라 7천만원에 매도해 2천만원 양도차익이 생긴 경우, 현행 제도로는 세금이 17만5천원이고 새 제도로는 10만5천원이다.

현행 제도로는 차익에 양도소득세가 붙지 않는다. 양도금액 7천만원에 대해서만 증권거래세(0.25%) 17만5천원을 내야 한다.

새 제도의 경우 주식 양도차익 2천만원까지는 기본공제가 적용되기에 양도소득세는 내지 않아도 된다. 양도금액 7천만원에 대한 증권거래세(0.15%) 10만5천원만 내면 된다.

— 주식 양도차익이 기본공제 한도인 2천만원을 넘었을 경우에는 어떻게 되나.

▲ 코스닥시장에서 주당 5만원의 B주식 2천주를 1억원에 매입한 뒤 B주식이 주당 7만원으로 올라 1억4천만원에 매도해 4천만원 양도차익이 생긴 경우 세금은 현행 제도로 35만원, 새 제도로 421만원이다.

현행 제도로는 차익에 양도소득세가 붙지 않는다. 양도금액 1억4천만원에 대한 증권거래세(0.25%) 35만원만 내면 된다.

새 제도에서는 양도차익 4천만원에서 기본공제 2천만원을 제한다. 나머지 2천만원은 20%(차익이 3억원 초과분은 25%)의 양도소득세 400만원을 내야 한다. 양도금액 1억4천만원은 증권거래세(0.15%) 21만원을 내야 한다.

— 해외 주식과 국내 주식에 같이 투자한 경우에는 세금이 어떻게 산정되나.

▲ 현행 제도에서는 두 경우 모두 증권거래세만 냈다. 새 제도에서는 두 경우 모두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를 내야 하는데,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의 기본공제 한도가 다르다. 국내 주식 양도소득은 2천만원까지 공제해주고, 해외 주식과 비상장주식, 채권, 파생상품 소득은 모두 합쳐 250만원까지 공제해준다.

국내 주식 양도차익으로 3천만원, 해외 주식 양도차익으로 500만원을 벌었을 경우 국내 주식 양도차익은 2천만원 공제 후 1천만원, 해외 주식 양도차익은 250만원 공제 후 250만원이 과세 대상이 된다. 총 1천250만원에 대한 양도소득세, 양도금액에 대한 증권거래세를 내면 된다.

— 손익통산과 이월공제는 어떻게 적용되나.

▲ C주식에서 3천만원 이익, D주식에서 5천만원 손해를 봤을 때 손익을 모두 합치는 손익통산으로 총 2천만원 손해가 돼 양도소득세는 내지 않아도 된다. 다음 해에 E주식으로 4천만원 이익을 봤을 경우, 이전 해의 2천만원 손해를 이월해 공제할 수도 있다. 4천만원 이익에 2천만원 손해를 공제하면 2천만원 이익인데, 여기에 기본공제(2천만원)까지 받으면 양도소득세는 0원이다.

— 양도소득세가 과세되는 2023년 이전에 주식을 파는 것이 유리한가.

▲ 정부는 과세 확대 시행 전 대규모 매도에 따른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소액주주 상장주식은 2023년 이후 팔더라도 해당 주식 취득가액은 2022년 말 기준으로 계산해 세금을 매기기로 했다. 2023년 이후 상승분에만 양도소득세를 매기겠다는 뜻으로, 양도소득세를 피하기 위해 2023년 이전에 주식을 판다고 해도 이득은 특별히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펀드를 환매하니 채권으로 200만원 수익이 났으나 상장주식으로는 700만원 손실이 났다. 세금은 어떻게 내게 되나.

▲ 현행 제도로는 세금 28만원을 내야 하지만 새 제도로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현행 제도에서는 채권 양도차익 200만원에 대해 배당소득세(14%) 28만원을 내고, 주식 손실은 아예 따지지 않았다.파워볼실시간

새 제도에서는 채권 양도차익과 주식 양도손실을 모두 과세 대상으로 본다. 이 때문에 총 500만원 손실을 본 것으로 보고 세액을 매기지 않는다.

— 보유하고 있는 펀드에서 200만원 수익이 났다. 채권 이자 분배금으로 100만원을 받고 상장주식 양도로 100만원이 생겼다. 이 경우 세금은.

▲ 현행 제도와 새 제도 모두 세금 14만원을 내야 한다.

현행 제도에서는 상장주식 양도에 따른 이익은 따지지 않지만 채권 이자 분배금 100만원에 대해 배당소득세(14%) 14만원을 내야 한다.

[스타뉴스 인천=김동영 기자]SK 와이번스 좌완 김태훈.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염경엽(52) SK 와이번스 감독이 김태훈(30)의 불펜 전환을 결정했다. 본인이 잘하는 것을 하기로 결정했다.

염경엽 감독은 25일 오후 3시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치를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김태훈은 중간으로 다시 이동한다. 코칭스태프와 상의 끝에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김태훈은 지난해 71경기 69⅔이닝, 4승 5패 27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하며 SK 막강 불펜의 한 축을 맡았다. 한 해 전인 2018년에도 61경기 94이닝, 9승 3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83으로 좋았다.

2020년에는 선발로 변신했다. 초반은 좋았다. 5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0을 찍었다. 1승 2패로 결과는 좋지 못했지만, 내용이 좋았다. ‘토종 에이스’ 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6월 들어 흔들렸다. 4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8.53에 그치고 있다. 가장 잘 던진 것이 5이닝 2실점. 풀타임 선발이 만만치 않았다. 결국 불펜 복귀를 결정했다. 좋은 구위를 살리고자 함이다. 불펜이 흔들리고 있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염경엽 감독은 “김태훈 본인도 잘하는 것을 하고 싶어 한다. 상황에 따라 마무리 투수도 맡길 예정이다. 이르면 토요일부터 중간으로 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칭스태프와 김태훈이 상의했고, 그 결과 이동을 결정했다. 선발 한 자리는 젊은 선수들이 당분간 돌아가면서 맡을 예정이다. 일요일 선발은 김주한이 할 것 같다”라고 더했다.

아울러 “김태훈이 불펜으로 가면서 김정빈, 서진용, 김태훈, 박민호가 필승조를 꾸리게 됐다. 그 뒤에 이태양이 있고, 하재훈 등이 돌아온다. 돌아오면 안정될 수 있다. 하나하나 만들어둬야 한다. 이게 지금 할 일이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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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KBO리그 SK와 두산 경기에서 4-2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김태형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0.5.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부상자들의 복귀에 미소 짓고 있다. 흔들리던 불펜이 안정감을 찾았고, 박치국, 채지선 등 어린 중간 투수들이 힘을 내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고 있다. 김 감독은 “6월까진 잘 버틴 뒤 7월부터는 치고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두산은 6월 들어 불펜 평균자책점이 3.39로 10개 팀 중 1위다. 5월 불펜 평균자책점이 7.58(9위)을 기록하며 뒷문이 헐거웠던 것에 비하면 확연히 달라졌다.

이형범, 윤명준이 2군에 있고, 이현승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트레이드로 데려온 홍건희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다. 여기에 김강률과 함덕주가 불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8일 류지혁(KIA)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은 홍건희는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6경기 9⅔이닝에 나와 1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1.86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김태형 감독은 “이형범과 윤명준이 없지만 홍건희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고, 김강률도 중간에서 잘 해주고 있다. 어린 선수들과 함께 함덕주도 뒤에서 제 몫을 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여기에 허경민, 오재일 등 내야 핵심 전력이 복귀했고, 4번 김재환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최근 10경기에서 0.436의 불방망이를 기록한 박건우는 어느새 타율을 0.314까지 끌어 올렸고, 호세 페르난데스는 현재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로 꼽힌다. 페르난데스는 42경기에 나와 타율 0.377(175타수 66안타) 7홈런 33타점을 기록 중이다.

더 나아가 김재호 등 베테랑 선수들이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선수들을 이끌어 준 덕분에 두산은 크고 작은 선수들의 부상 이탈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김 감독은 “일단 6월 남은 경기에선 승률 5할 정도의 성적을 유지하고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는 7월에는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월드=인천 이혜진 기자] 기다리다 지친다.

올 시즌 염경엽 감독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닉 킹엄(29·SK)의 몸 상태다. 벌써 한 달 넘게 개점휴업 중이다. 킹엄은 지난달 12일 잠실 LG전에서 3⅔이닝 8실점(5자책)으로 무너진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초 열흘~2주 정도면 괜찮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회복 시간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여전히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캐치볼을 시작했다 멈췄다를 반복할 뿐이다. 염경엽 감독은 “7월 초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SK도 당황스럽다. 병원 검진 결과 뼈나 인대에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세한 뼛조각이 발견되긴 했으나 당장 투구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선수는 불편함을 호소한다. 선수가 아프다는 데 무리를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다. 더욱이 킹엄이 전력 피칭을 하지 않은 지 40일이 넘었다. 지금부터 정상적인 단계를 밟는다 하더라도 경기 감각을 찾는 데 일정 수준의 시간이 필요하다. 태업은 아니라고 하지만 여론 또한 점점 악화되고 있다.

무작정 기다릴 수만은 없다. 움직임은 시작됐다. 내부적으로는 어느 정도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진다. 킹엄에게도 데드라인을 통보했다. 그때까지도 몸 상태를 끌어올리지 못하면 교체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다. 영입 가능한 외인 투수 리스트업 역시 일찌감치 작성해 놓았다. 통상적으로 이맘때 하는 리스트업이 아닌, 보다 구체화된 내용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손해가 큰 상황인 만큼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단을 내려야 한다. 1선발 킹엄이 빠진 사이 SK는 가파른 내리막을 걸었다. 24일 기준 12승(30패)을 올리는 데 그쳤다. 리그 9위. 강팀의 이미지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리그 양극화의 주범으로까지 몰리고 있다. 이건욱(25)이 공백을 막아주고 있다고 하나 에이스 역할까진 기대하기 이르다. 이미 SK 마운드는 선발진, 불펜진 할 것 없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무엇보다 이름만 덩그러니 남은 자리를 바라보며 다른 선수들은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첼시와 블랙번 로버스에서 활약한 크리스 서튼이 메수트 외질(아스널)을 향해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풋볼 런던’은 24일(한국시간) “서튼은 외질이 악취와 같다며 매섭게 비판했다”고 전했다.

외질은 팀 내 고액 연봉자에 속한다. 그의 주급은 35만 파운드(약 5억 2,7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현저히 낮은 팀 기여도다.

올 시즌 외질은 23경기에서 나서 1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특히 리그가 재개된 이후에는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하며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서튼은 이런 모습에 단단히 화가 났다. 그는 ‘BBC 라디오 5’를 통해 “누가 이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가? 누가 이적 정책을 담당하는가?”라며 전반적인 팀 운영을 비판했다.

이어 “왜 활약을 펼친 부카요 사카의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았나? 그리고 외질의 상황을 봐라. 그는 정말 구단의 악취와도 같은 존재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외질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악몽 같은 존재다. 막대한 주급을 먹으면서 축구엔 관심도 없다”라며 쓴소리를 뱉었다.

서튼은 “나는 과거에 외질의 팬이었다. 모두가 격리 기간 규정을 지키며 몸만들기에 힘썼다. 하지만 그는 벤치에 앉지도 못했다. 다음 시즌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25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노원점 앞에 재고 면세품을 구매하기 위한 대기줄이 이어졌다. [사진 =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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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앞에는 새벽 6시부터 긴 대기줄이 생겼다. 영업 시작 4시간 전부터 하나둘씩 인파가 모여들더니 10시에는 최소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 처음보는 광경에 출근길을 서두르던 행인들도 걸음을 멈추고 지켜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롯데백화점 노원점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재고 면세품을 판매했다. 다음날부터 시작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앞선 프리행사다. 명품 재고를 값싸게 살 수 있다는 소식에 롯데백화점 노원점에는 오전 11시 기준 680명의 인파가 몰렸다. 입장은 대기번호 500번까지만 가능했다.

대기표를 받아든 소비자들은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한 뒤 30명씩 조를 이뤄 순차적으로 입장해 쇼핑을 시작했다. 쇼핑은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이뤄졌다. 이날 판매한 명품은 롯데면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창고로 쌓아둔 재고다.

발렌티노와 페라가모, 입생, 지방시, 알렉산더맥퀸 등의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대부분 할인율이 30%대였다. 대표적으로 입생 ‘선셋 모노그램 미디엄백’ 가격은 199만9000원으로 백화점(295만원)대비 32.2% 저렴한 수준이다. 이 가방은 10개 한정으로만 판매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날부터 노원점을 비롯해 영등포점, 대전점,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기흥점, 김해점, 이시아포리스점, 광주 수원점 등 총 8개점에서 재고 면세품을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기준 재고 면세품 판매 물량은 약 100억어치다.

25일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판매한 재고 면세품. [사진 =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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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는 신라면세점이 이날 오전 2시부터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했다. 참여 브랜드는 프라다와 지방시, 펜디 등 20여개로 약 100억어치 물량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당초 신라면세점은 자체 플랫폼 ‘신라트립’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재고 면세품을 판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판매 시작부터 재고 면세품 구매 페이지가 열리지 않는 등 장애를 겪었다. 예상보다 많은 접속자가 몰린 탓으로 풀이된다. 실제 재고 면세품 사실이 알려진 이달 19일 이후 3일간 신라인터넷면세점 신규 가입자 수는 전주 동기간(12~14일)대비 20배 이상 급증했다.

신라면세점 측은 “면세 재고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재고품 판매 확대를 위해 판매를 잠시 연기하고 오후 2시에 재개했다”고 밝혔다. 2차 판매일은 다음달 7일이다.

신라면세점 재고 면세품 판매 일정 연기 안내. [사진 출처 = 신라면세점]

앞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두 차례 신세계면세점의 명품 재고를 판매했다. 그 결과 1차와 2차 당일 품절률은 각각 93%, 75%에 달했다. 롯데쇼핑도 지난 23일 롯데ON을 통해 재고 면세품을 판매했으며, 당일 품절률은 90% 이상을 기록했다.

앞서 관세청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면세업계를 위해 6개월 이상 팔리지 않은 장기 재고품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내수 통관 판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다만 이번 재고 면세품 판매는 교환과 반품, 애프터서비스(AS)에 제약이 많다. 일반 면세품과 달리 롯데와 신세계는 행사 기간동안에만 교환과 반품 혜택을 제공한다. AS 등에 필요한 별도 보증서는 지급하지 않는다. 신라면세점은 별도 보증서를 제공하나 교환과 반품 역시 행사 시간 내로 제한된다.

그럼에도 재고 면세품 판매에 수요가 몰린 것은 저렴한 가격과 명품에 대한 구매 니즈때문으로 해석된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명품시장 규모는 14조8291억원으로 전년대비 4.6% 증가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여덟번째로 큰 규모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3대 명품이라고 불리는 에르메스와 샤넬, 루이비통은 이번 행사에서 제외됐지만 10~20대에 인기가 높고 이름이 잘 알려진 브랜드들이 참여하면서 관심이 높아졌다”며 “해외 직구는 물론 백화점 온라인몰보다 싼 가격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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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모임에서 코로나19 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7명이 확진됐습니다.

지난 18일 모임에 참석한 강서구 거주 70대 남성이 최초 확진된 이후 어제까지 다른 참석자와 그 가족 등 6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이 가운데 5명은 모임 참석자이고 나머지 2명은 그 가족 등 전파 사례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확진자가 3명, 경기 3명, 울산 1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방문판매 관련 업체 사무실에서 소규모 모임이 열린 사실을 확인하고 모임의 성격과 기존 집단감염 사례와의 연관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모임 참석 확진자 5명이 여러 차례 사무실을 방문했지만 동시에 방문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접촉자와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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