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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지난 25일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류현진(가운데)이 5회 도중 교체를 위해 마운드에 올라온 찰리 몬토요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AP연합뉴스
지난 25일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류현진(가운데)이 5회 도중 교체를 위해 마운드에 올라온 찰리 몬토요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AP연합뉴스

류현진(33·토론토)이 홈 인듯, 아닌듯한 경기에 등판한다. 기록지에는 ‘홈경기’로 남지만 야구장은 원정 구장이다. 류현진의 2번째 등판 마운드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홈구장 내셔널스 파크다.파워볼실시간

류현진은 지난 25일 탬파베이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뒤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시즌 2번째 등판을 준비 중이다. 류현진은 원래 로테이션대로라면 30일 워싱턴과의 경기에 나서지만,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28일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이 개막전에서 97개를 던졌다. 하루 더 휴식을 주는 것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TSN스포츠에 따르면 몬토요 감독은 이날 워싱턴과의 1차전을 4-1로 이긴 뒤 “네이트 피어슨이 30일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고 밝히며 류현진의 휴식을 확정했다. 류현진은 31일 열리는 워싱턴과의 2차전에 선발로 나선다. 짧은 준비기간 때문에 각 팀의 선발 투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하고 있어, 시즌 초반 휴식은 상당히 중요하다.

내셔널스 파크에서 홈 경기를 치르는 이유는 토론토의 홈구장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토론토는 캐나다 정부의 불허로 이번 시즌 로저스 센터를 쓰지 못하게 됐고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의 홈구장 샬렌 필드를 홈으로 쓴다. 메이저리그 경기를 치르기 위한 보강 공사 등이 진행 중이어서 원래 홈경기로 잡혔지만 원정 구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물론 토론토는 홈팀 자격이기 때문에 ‘말공격’을 한다.

내셔널스 파크는 류현진에게 ‘약속의 땅’이나 다름없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내셔널스 파크 경기에 2차례 등판했고 11.1이닝 동안 겨우 1점만 내줬다. 내셔널스 파크 평균자책이 0.79밖에 되지 않는다. 다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호투의 결과인 승리를 1개도 따내지 못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7월27일 워싱턴 원정경기에 등판했고 6.2이닝 동안 1실점하고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당시 LA 다저스는 4-2로 이겼다. 수술에서 돌아온 직후인 2017년 9월18일 워싱턴 원정경기 등판 때는 4.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워싱턴은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이지만 올시즌 전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파워랭킹에서 8위로 평가된다.

주축 타자 중 한 명인 앤서니 렌돈은 FA 자격을 얻어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지난해 베테랑 위주의 타선도 여전하다. 에이스 맥스 셔저는 개막전에서 흔들렸고, FA 대형 계약을 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도 오른손에 감각이 없는 증상 때문에 개막 직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류현진에게 지난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던 헤라르도 파라는 올시즌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에서 뛴다.

워싱턴은 올시즌을 앞두고 KBO리그 MVP 출신 에릭 테임즈를 영입했다. 테임즈는 NC에서 2014~2016시즌을 뛰었기 때문에 류현진과의 맞대결 기록은 없다. 밀워키 진출 이후에도 류현진과 테임즈는 한 번도 마주하지 않았다. 테임즈가 우투수 상대 위주로 경기에 나서기 때문이기도 하다. 테임즈가 경기에 나서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친다면 KBO리그 MVP 출신 맞대결이 성사된다.

토론토 타선이 활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류현진의 토론토 첫 승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토론토는 이날 워싱턴전에서 토스카 에르난데스의 홈런 2방에다 로우디 텔레스, 포수 대니 잰슨의 홈런 등이 터지면서 홈런으로만 4점을 뽑아 승리했다.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KIA 선발투수 가뇽이 삼성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대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KIA 선발투수 가뇽이 삼성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대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15/
KBO리그 LG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이 LG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01/
KBO리그 LG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이 LG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01/

[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기세가 좋은 두 팀이 만났다.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가 광주에서 맞붙는다.네임드파워볼

분위기가 좋은 팀들이기 때문에 3연전의 첫 날이 중요하다. 분위기가 꺾일 경우 타격이 크게 올 수 있다.

KIA는 갈수록 좋다. 지난주 비로 4경기밖에 못했는데 모두 이겼다. 37승29패로 3위까지 올라갔다.

마운드와 타격 모두 좋은 모습이다. 특히 마무리 문경찬이 부진으로 중간으로 내려갔지만 전상현이 마무리 역할을 잘하면서 불펜 불안감이 사라지며 좋은 모습을 보인다.

타격 역시 좋다. 지난주 팀타율이 3할1푼7리나 됐다. 나지완과 유민상 최형우 김규성 등이 활발한 타격을 펼쳤다.

KT도 분위기는 상승세다. 지난주 3승1패를 기록했다. 특히 1위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서 상대 에이스 3명이 모두 등판했음에도 2승1패의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어느 팀과 붙어도 해볼만 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임시 마무리를 맡았던 김재윤도 팔꿈치 통증으로 빠져 불펜 불안감이 있지만 멜 로하스 주니어를 앞세운 강력한 타격이 가장 큰 무기다.

두 팀은 올시즌 9번 만나 5승4패로 KT가 약간 앞서 있다. 둘 다 좋은 컨디션에서 만나기 때문에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KIA 선발 드류 가뇽은 최근 나쁘지 않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21일 대전 한화전서 6⅔이닝 1안타 무실점의 쾌투를 선보였다. 7월 4경기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2.74로 좋다.

KT전엔 두번 등판했다. 5월 26일 수원 경기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지난 9일 광주 경기서는 4⅓이닝에서 7안타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KT 선발 배제성은 직전 등판인 21일 LG전서 5이닝 9안타 6실점의 부진을 보였지만 이전 3경기는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KIA전은 두차례 등판했�j다. 5월 26일 수원 경기서는 가뇽과 맞대결을 해 5이닝 4안타 1실점을 기록했지만 1대4로 패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지난 7일 광주 경기서는 6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의 호투로 8대2 승리를 이끌며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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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구단이 탐내는 초특급 유망주는 누구?

베이스볼코리아

말 그대로 안개정국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전국 아마야구가 문을 굳게 닫은 상황. 팀 전력과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길이 없다. 늘 이맘때 언급되던 유망주들의 이름도 보이지 않는다. 고교 야구는 신인 지명을 목전에 둔 터라 더 답답하다. 스카우트들도 촉각을 곤두세운다. 그래서 준비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올 시즌 고교 야구를 빛낼 고교 유망주를 낱낱이 파헤쳤다. 프로 스카우트들이 꼽은 우리 지역 최고의 유망주(3학년)는 누굴까.

덕수고 투수 장재영(사진=베이스볼코리아)

1. 서울권: 우완 투수 강세- 서울고 유격수 라인 경쟁 치열파워볼실시간

옛말에 ‘사람은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내라’고 했다. 그런 까닭일까. 전국 야구유망주들의 서울행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올해도 서울권은 타지역 팜에 비해 풍성하다. 대표적인 선수는 덕수고 투수 장재영(RHP)이다. 156km/h에 이르는 패스트볼은 메이저리그마저 감탄케 했다. 덕수고 타자 나승엽(3B)은 전국 타자 유망주 가운데 최대어로 꼽힌다. 공-수-주에서 장점이 많다. 서울고는 무려 8명의 선수를 각 구단 지명 대상자 명단에 올렸다. ‘마르지 않는 샘’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덕수고 타자 나승엽(사진=베이스볼코리아)

앞서 언급했듯 가장 눈길을 끄는 이가 바로 ‘뉴 코리안 몬스터’ 장재영이다. 이미 베이스볼코리아가 발표한 ‘FILA TOP PROSPECT 30’ 고교야구 부문 1위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엔 빠른 공뿐 아니라 다양한 변화구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계획. 미국행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장재영을 위협할만한 투수도 있다. 충암고 강효종(RHP),서울고 최우인(RHP), 선린인터넷고 김동주(RHP)는 올 시즌 KBO리그 서울권 1차 지명 후보로 꼽힌다. 강효종은 타고난 신체 능력과 안정된 투구폼, 투구 밸런스가 좋다. 최우인은 패스트볼 구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 시즌 최고 148km/h를 기록했을 정도로 압도적인 패스트볼을 가졌다. 김동주는 장래성에서 기대치가 높다. 긴 팔, 다리를 활용한 유연한 메카니즘과 공격적인 투구가 장점이다.

충암고 투수 강효종(사진=베이스볼코리아)

이들뿐만이 아니다. 플러스급 체인지업이 주무기인 경기고 홍무원(RHP)과 빠른 팔스윙에서 뿜어져 나오는 패스트볼이 인상적인 서울디자인고 이용준(RHP), 140km/h 중반대의 공을 던지는 서울고 핵심 자원 문승진, 전인표(RHP)가 공식 경기 등판을 기다린다. 선린 마운드를 책임질 심우빈, 조건호(RHP). 성남고식 벌떼 야구를 구현할 김찬형, 최영진, 홍승원, 김준형(모두 RHP)도 스카우트들의 시선을 끈다. 좌우 코스 공략이 일품인 장충고 최건희와 최근 성장세가 무서운 김성민(RHP)도 눈여겨볼만 하다. 강효종에게 가려지긴 했지만, 고승환, 인주원(충암고/RHP) 또한 수준급 투수 자원. 모두 188cm가 넘는 장신 투수다.

성남고 투수 김준형(사진=베이스볼코리아)

좌투수도 여럿 있다. 가장 두각을 나타낸 이는 서울고 투수 조건희(LHP). 최고 구속 144km/h에 투구 시 디셉션 동작이 매우 까다롭다. 서울권 또 다른 1차 지명 후보다. 장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신일고 심우용(LHP)과 휘문중 시절부터 이름을 알린 휘문고 유영호(LHP)도 관심을 모은다. 심우용(188cm/93kg), 유영호(187cm/88) 모두 신체조건에서 기대치가 크다.

사이드암으론 배명고 이왕건과 김민주(RHP),신일고 지명성(RHP)을 꼽을 수 있다. 이왕건은 1학년 시절부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주목받았다. 장점은 변화구 구사 능력이다. 김민주와 지명성은 비시즌 한층 성장했다. 김민주는 140km/h에 가까운 패스트볼과 땅볼 유도 능력이 좋다. 지명성은 부드러운 투구 폼, 몸 쪽 공략이 강점이다.

(좌로부터) 서울고 안재석, 정원영, 송호정(사진=베이스볼코리아)

내야 자원도 풍부하다. 서울고 유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안재석, 송호정, 정원영은 투·타 모든 면에서 재능을 보였다. 마운드에선 세 선수 모두 140km/h가 넘는 공을 던진다. 안재석은 타고난 콘택트 능력과 평균 이상의 주력, 송호정은 강한 어깨와 준수한 수비력을 갖췄다. 타격 밸런스가 좋은 정원영은 출루율이 높은 OPS형 타자다. 최근 페이스는 송호정이 가장 좋다. 이밖에도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성남고 김준상(SS)과 투·타에서 강점을 가진 경동고 임태윤(IF), 장타력을 갖춘 손준호(IF), 탁월한 수비력의 신일고 김휘집(SS)과 덕수고 김유민(SS)이 이름을 올렸다.

외야는 ‘스프레이히터’ 서울고 김재중(CF)과 빠른 발, 장타력이 빛나는 경기고 박정빈(CF)이 관심을 모은다. 그 외엔 배명고 주한울(OF), 휘문고 정휘찬(OF) 등이 지켜볼만한 외야 자원이다. 포수 자원은 지난해 장규빈(두산베어스), 한지용(kt 위즈)만한 자원이 눈에 띄지 않는다. 그 가운데 파워를 갖춘 장충고 박건우(C)와 ‘강견’ 신일고 권혁경(C)이 언급됐다. 관건은 성장 속도다. 박건우는 수비, 권혁경은 타격에서 보완할 점이 많다. 올 시즌 성장세에 따라 지명 여부가 달라질 것이다.

서울고 투수 최우인(사진=조다은 작가)

2. 인천·경기권: 김건우, 한재승 ‘인천 부동의 원-투 펀치’, 경기권 투수팜 풍부

인천권은 지난해에 비해 한층 안정적이란 평가다. 특히 투수 쪽에서 눈에 띄는 자원이 많다. 제물포고 김건우(LHP)와 인천고 한재승(RHP)이 대표적인 투수다. 야수는 인천고 장재식(SS), 강현구(OF), 동산고 임원묵(C)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제물포고 투수 김건우(사진=엄예림 작가)

김건우는 인천권을 넘어 전국구 에이스로 성장했다. 2019시즌 제구 난조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들어 한층 안정된 모습이다. 또한 강점이었던 변화구 구사 능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단 평가. 한재승은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148km/h에 이른다. 아직 공식 경기 등판이 많지 않아 검증이 필요하지만, 볼을 때리는 능력과 써클 체인지업의 움직임이 위력적이다. 인천고 조성현(RHP)과 김민승(RHP)도 준수한 투수 자원이다. 조성현은 아직 공식 경기 등판이 없지만, 비시즌 140km/h 초반대의 구속을 기록했다. 부드러운 투구폼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 김민승은 사이드암 투수다. 최고 구속은 138km/h에 머물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정확한 제구가 인상적이란 평가다. 몇몇 스카우트는 두 선수의 단점으로 경험 부족을 꼽았다. 제물포고 김정주(RHP)도 빼놓을 수 없다. 소위 말하는 게임형 투수다.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압건. 137km/h짜리 패스트볼로도 상대 타자를 속절없이 돌려세운다.

인천고 내야수 장재식(사진=베이스볼코리아)

내야수 쪽은 인천고 장재식과 노명현,제물포고 양경식이 있다. 장재식은 쓰임새가 높은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안정적인 콘택트 능력과 스피드, 야구 센스를 모두 갖췄다. 다만, 최근 페이스가 하락세다. 노명현은 인천 최고의 타격 머신이다. 비교적 불리한 신체조건(178cm)으로 프로 수준에 가까운 타구를 생산한다. 올 시즌 타격감이 뜨겁다. 제물포고 양경식(3B)은 팀을 대표하는 타자다. 뛰어난 신체 능력을 이용한 수비-주루 능력 모두 평균 이상이란 평가. 타석에서 침착하고 볼을 기다릴 줄 안다. 아쉬운 건 당겨치는 비율이 높다는 점. 외야수는 인천고 강현구(OF)가 독보적이다. 압도적 신체조건과 장타 생산력이 빛난다. 우익수 수비에서 빛나는 강한 어깨도 강점이다. 다만, 아직 경기를 읽는 눈이 부족하단 평가도 있다. 플레이 전반적으로 섬세함이 필요하다. 포수는 동산고 임원묵(C)과 인천고 장규현(C)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난 신체조건에 준수한 어깨를 가졌다. 장규현은 컨택, 임원묵은 타점 생산력이 좋다.

인천고 외야수 강현구(사진=베이스볼코리아)

경기권은 최근 몇 년간 상위 유망주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정도면 서울권에 결코 밀리지 않는 수준이다. 올 시즌도 투, 타에서 상위 지명이 유력한 선수들이 많다. 장안고 우투수 신범준, 오장한, 유신고 김기중 등은 kt 위즈 1차 지명 후보로 평가된다. 수준급의 좌투수가 많다는 점도 특징. 이런 흐름은 전국 대회 성적으로도 이어진다. 전통의 명문 유신고, 신흥 강자 야탑고, 다크호스 장안고 등은 당장 전국대회 우승을 노려볼만한 전력이다.

먼저 1차 지명 후보부터 만나보자. 장안고 신범준(RHP)은 kt 1차 지명이 유력한 투수다. 지난해 최고 구속 148km/h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단순 구위만 놓고보면 고교최상급이란 평가다. ‘이도류’ 오장한(RHP/OF)도 관심을 끈다. 최고 구속 145km/h에 언제든 장타를 노릴 수있는 파워를 갖췄다. 장안고 안방을 책임지는 손성빈(C)은 포수 완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한 송구와 허리 회전을 이용한 타격 메카니즘이 인상적이다. 유신고 김기중(LHP)과 김주원(SS)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김기중은 좌투수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췄다. 마운드에서 침착하고 일정한 커맨드를 유지한다. 야구 센스가 탁월한 김주원은 경기권 최고의 내야수다. 스위치히터에 플러스급 콘택트 능력을 자랑한다.

장안고 포수 손성빈(사진=장봉아 작가)

2차 지명으로 눈을 돌려도 준수한 선수들이 많다. 특히 야탑고는 투수 자원의 보고다. 야탑고 에이스 권지민(LHP)과 송승기(LHP), 윤세훈(RHP)은 올 시즌 마운드의 핵심이다. 권지민은 비교적 작은 키(177cm)에도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고 변화구 구사가 능숙하다. 최고 구속은 141km/h. 송승기는 최고 구속 140km/h에 제구력이 강점이다. 여기에 평균 수준의 체인지업을 던진다. 윤세훈은 140km/h 초반대의 패스트볼을 던진다. 기복이 있지만, 긁히는 날엔 프로 수준의 투구를 선보인다. 끝이 아니다.

지난해 최고 145km/h를 던진 사이드암 우강훈(RHP*)과 타자에서 투수로 변신한 문영웅(RHP)도 관심사다. 우강훈은 최근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다. 문영웅은 194cm의 큰 키가 장점. 이주형(LHP)은 투·타가 모두 가능한 자원이다. 플러스급 타격 능력 덕분에 야수로 높게 평가하는 스카우트가 많다. 이외에도 투수는 최고 145km/h를 기록한 비봉고 정민서(RHP)와 제구력과 커브가 좋은 인창고 이현민(RHP), 최고 143km/h에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유신고 임준서(RHP), 유격수와 투수를 겸하면서도 최고 142km/h를 던지는 진영고 박석호(RHP), 작은 키에도 140km/h 중반대의 볼을 뿌리는 부천고 김윤서(LHP)가 있다. 타자로는 플러스급 콘택트 능력의 장안고홍연표(IF)와 완성형 타자 율곡고 김민서(IF)를 주목했다.

베이스볼코리아 편집팀(press@baseballkorea.co.kr)
(*본 기사는 베이스볼코리아 매거진  2020년 제7호에 수록된 내용입니다.)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굴욕적인 투수 복귀전을 치렀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타선에서도 부진을 만회하는 데에 실패했다.

오타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차례 삼진을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개막 후 오타니의 2경기 타율은 .111(9타수 1안타)가 됐다.

지난 27일 오클랜드전에 선발 등판, 693일만의 투수 복귀전을 치른 오타니는 아웃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하는 등 3피안타 3볼넷 5실점(5자책) 난조를 보였다.

오타니는 이튿날 중심타선에 배치돼 만회를 노렸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았다. 1회초 1사 2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크리스 배싯과의 맞대결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에 맞은 2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오타니는 이후에도 줄곧 침묵했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버치 스미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4번째 타석에서도 제이크 디크먼과의 맞대결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가 침묵한 가운데 LA 에인절스 역시 9안타 3볼넷을 만들어내고도 무득점, 0-3으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도 아쉬움을 표했다. 매든 감독은 경기종료 후 오타니의 침묵에 대해 “물론 시즌은 짧지만, 인내가 필요하다. 그는 분명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 손흥민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팀 내 도움, 기회창출 1위라는 보도가 나왔다.

득점에서도 18골을 수확한 해리 케인(27)에 이어 2위에 올라 올해 가장 많이 팀 득점에 관여한 토트넘 선수가 됐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플래닛 풋볼’은 28일(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PL) 20개 팀을 대상으로 부문별 최다 기록자를 꼽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0도움, 기회창출(Chances created) 41회로 두 부문 팀 내 최고 기록을 챙겼다.

공격포인트(21개)와 유효 슈팅 수(38회)도 토트넘 1위. 주요 공격 지표에서 팀 4관왕에 올랐다.

득점(11골)과 슈팅(81회)은 둘 다 케인에 이어 차석이다.

▲ '플래닛 풋볼' 웹사이트 갈무리
▲ ‘플래닛 풋볼’ 웹사이트 갈무리

플래닛 풋볼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세르주 오리에(27)가 태클과 인터셉트에서 팀 내 일등을 차지했다. 각각 93회, 47회로 동료를 따돌렸다.

드리블 돌파 성공 수는 72회를 기록한 루카스 모우라(27)가, 슛 블록은 토비 알더베이럴트(31)가 32회로 수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구단 자체 시상식에서 토트넘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등 4개 트로피를 휩쓸며 팀 핵심임을 인정받았다.

26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시즌 많은 걸 배웠다. 차기 시즌을 위해 푹 쉬고 돌아오겠다. 다시 한 번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한 해 농사를 마친 소감을 짧게 전했다.

■ EPL 상위 6구단, 팀 내 최고 기록자

1위 리버풀

득점 – 모하메드 살라(19골)

도움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13개)

기회창출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87회)

드리블 성공 – 사디오 마네(69회)

태클 성공 – 조던 핸더슨(63회)

인터셉트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45회)

슛 블록 – 페어질 판 다이크(15회)

2위 맨체스터 시티

득점 – 라힘 스털링(20골)

도움 – 케빈 더 브라위너(20개)

기회창출 – 케빈 더 브라위너(136회)

드리블 성공 – 라힘 스털링(56회)

태클 성공 – 페르난지뉴, 로드리(50회, 공동 1위)

인터셉트 – 일카이 귄도안(31회)

슛 블록 – 페르난지뉴(16회)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득점 –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시알(17골, 공동 1위)

도움 –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7개, 공동 1위)

기회창출 – 프레드(35회)

드리블 성공 – 마커스 래시포드(60회)

태클 성공 – 아론 완-비사카(129회)

인터셉트 – 해리 매과이어(72회)

슛 블록 – 해리 매과이어(22회)

4위 첼시

득점 – 타미 애이브러햄(15골)

도움 – 윌리안(7개)

기회창출 – 윌리안(76회)

드리블 성공 – 마테오 코바시치(77회)

태클 성공 –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86회)

인터셉트 –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67회)

슛 블록 –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21회)

5위 레스터 시티

득점 – 제이미 바디(23골)

도움 – 하비 반스(8개)

기회창출 – 제임스 매디슨(79회)

드리블 성공 – 히카르도 페레이라(60회)

태클 성공 – 윌프레드 은디디(128회)

인터셉트 – 윌프레드 은디디(80회)

슛 블록 – 찰라르 쇠윈쥐(19회)

6위 토트넘 홋스퍼

득점 – 해리 케인(18골)

도움 – 손흥민(10개)

기회창출 – 손흥민(41회)

드리블 성공 – 루카스 모우라(72회)

태클 성공 – 세르주 오리에(93회)

인터셉트 – 세르주 오리에(47회)

슛 블록 – 토비 알더베이럴트(32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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