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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명 사망 4명 부상..6개 시도 850여 세대 1200여명 대피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북상한 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색달천이 폭우로 범람해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2020.9.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북상한 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색달천이 폭우로 범람해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2020.9.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인천 제주 부산=뉴스1) 박아론 기자,고동명 기자,박세진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강타하면서 밤사이 제주와 부산, 경남, 대구 경북 일대에 피해가 잇따랐다. 시간당 최대 풍속 140㎞를 동반한 강한 비바람에 정전과 침수가 잇따라 1000여명이 대피하는 등 주민들은 암흑 속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다.파워볼게임

3일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태풍 영향으로 제주도, 부산, 경남 등 6개 시도 29개 시군구 850여 세대, 1200여 명이 대피했다.

제주는 강풍에 고압선이 끊어지면서 3만4323가구(전날 오후 8시 기준)에 정전이 발생했다. 바닷길, 도로길도 끊겼다. 버스(111번,112번, 122번, 131번, 132번, 211번, 212번, 222번, 231번,232번) 운행이 오후 9시부터 중단됐다. 섬속의 섬인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는 바닷물이 항구로 넘쳐 주변 차량을 대피시키기도 했다.

전날 오후 9시 기준 소방본부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481건이다. 강풍에 고압선이 끊어지면서 3만4323가구(오후 8시 기준)에는 정전이 발생했다. 오후 6시43분 구좌읍 행원리에서는 운전자 1명이 탄 차량이 강풍에 전복돼 구조대원들이 출동했다. 오후 4시22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반지하 가게 안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70대 고령의 장애인이 구조되기도 했다.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북상한 3일 오전 2시경 부산 장산1터널 입구에 과속카메라등 단속장비를 지지하는 길이 40m의 철재구조물이 강풍에 쓰러져 장산로 양방면이 전면통제되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2020.9.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북상한 3일 오전 2시경 부산 장산1터널 입구에 과속카메라등 단속장비를 지지하는 길이 40m의 철재구조물이 강풍에 쓰러져 장산로 양방면이 전면통제되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2020.9.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제주를 강타한 마이삭은 오전 1시40분께 거제도 남단을 지나 오전 2시 20분께 부산 남서쪽 해안에 상륙, 더 큰 피해를 입혔다.파워사다리

3일 오전 2시 기준 접수된 피해건수는 총 628건이다. 부산은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오전 1시 35분께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가 강풍으로 파손된 베란다 창문을 수리하던 중, 왼쪽 손목과 오른손 팔뚝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과출혈로 숨졌다. 오전 2시17분께 해운대구 미포선착장 방파제에 50대 남성이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려 왼쪽 다리가 골절됐다. 이어 해운대구 한 편의점 앞에서 바람에 흔들리던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살피던 60대 남성이 냉장고가 쓰러지면서 기절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부산 전역에 강풍으로 변압기가 폭발하거나 스파크가 생겨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거가대교, 을숙도대교, 남향대교는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됐다. 마린시티1로와 광안리 해안도로, 덕천배수장 인근, 연안교·수연교·세병교 등 주요도로 35곳이 통제됐다.

3일 오전 대구를 강타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달서구 도원동 가로수가 쓰러지며 차량을 덮쳤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0.9.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3일 오전 대구를 강타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달서구 도원동 가로수가 쓰러지며 차량을 덮쳤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0.9.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에서도 가로수 전도 등 크고 작은 피해 220여건이 접수됐다. 이날 0시40분 동구 효목동 맨피스빌아파트에서 변압기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했고, 전날 오후 10시46분 동구 효목2동의 배전선로에 이물질이 끼어 일대 2500여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파워볼엔트리

태풍 ‘마이삭’은 이날 오전 4시 기준 강릉 남쪽 약 200㎞ 육상(36.0N, 129.0E)에서 시속 61㎞로 북북동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60hPa, 최대풍속은 140㎞/h(39m/s)이다.

태풍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상태로 육상으로 북상하고 있다. 경상도와 강원영동은 72~144㎞/h(20~40m/s), 경상해안에는 108~180㎞/h(30~50m/s)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충청, 전라, 서울·경기도, 강원영서에도 36~108㎞/h(10~30m/s)의 강풍을 예상했다.

오전 4시 기준으로 경상도에는 최대순간풍속 약 144㎞/h(4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강원영동과 경북에는 시간당 5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충남남부 제외), 경북(동해안 제외)에 100~200㎜, 태풍의 이동경로와 가까운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남, 전남, 전북동부, 제주도에는 100~300㎜의 비가 오겠다”면서 “특히 강원영동, 경상동해안, 제주도산지에는 최대 4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지대 침수와 하수 범람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aron0317@news1.kr

거리두기 2.5단계 서울 자영업 비명
지난주 매출 작년 68% 올들어 최악
와인바·참치집 30~55% 눈물 할인
알바 자르고 적립 없애고 버티기
“폐업 하려고 해도 돈 없어서 못해”

2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이 한산하다. [뉴스1]
2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이 한산하다. [뉴스1]

지난달 31일 서울 지하철 연신내역 인근 하늘다리PC방은 건물 입구부터 사람 출입이 막혀 있었다. 코로나19 2차 확산의 여파로 6층 건물 가운데 1층을 뺀 모든 가게가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이곳 4층에 있는 150석 규모의 PC방은 정부가 PC방을 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한 8월19일부터영업을 못 하고 있다. 점주인 윤재종(54)씨는 월 900만원에 이르는 임대료와 관리비가 가장 큰 걱정이라고 했다. 그는 “다음 주에 영업중단이 풀린다 해도 그만큼 손님이 들어올 것 같지 않아서 걱정”이라며 “그동안 방역 준칙도 다 지키고 매일 소독도 하면서 열심히 운영했는데, PC방이 강제로 문을 닫게 해도 되는 업종으로 낙인 찍힌 것 같아 기분이 착잡하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격상하면서 윤씨와 같은 소상공인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2일 전국 66만 소상공인 점포의 결제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35주차) 전국 소상공인 점포의 평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75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맘때 가게에서 100개를 팔았다면 올해에는 평균적으로 75개를 팔았다는 얘기다. 이는 코로나19 1차 확산이 본격화했던 지난 2월 마지막 주(0.71) 이후 최저치다. 특히 서울 지역의 타격이 컸다. 0.68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전국 최저로 떨어졌다. 영업제한이 본격화한 이번 주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이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PC방을 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하면서 영업이 중단된 서울의 한 PC방. 영업은 못하더라도 PC·화장실·주방 관리는 지속적으로 해줘야 한다. 최선욱 기자
정부가 PC방을 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하면서 영업이 중단된 서울의 한 PC방. 영업은 못하더라도 PC·화장실·주방 관리는 지속적으로 해줘야 한다. 최선욱 기자

소상공인들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서울 강남의 A 와인바는 이번 주 개점 시간을 오후 3시로 앞당겼다. 보통 오후 5시 이후에나 개점하던 곳이다. 오후 3시 이전에 오는 손님에 한해서는 2인당 1병씩 코르크 차지를 받지 않는다. 매장에서 음주나 식사는 오후 9시까지만 가능지만, 이후에 와서 와인을 사가는 손님에게는 가격을 최대 55%까지 할인해 준다. 서울 을지로의 B 참치집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저녁 코스 특별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저녁 코스에 메뉴에 따라 20~30%씩 가격을 깎아준다. 감염을 우려한 손님들을 위해 다른 이들과 완전히 분리된 ‘단독 룸’에서 손님을 받는다는 입간판도 세워 놓았다.

아르바이트생을 내보내 인건비를 줄이는 등 ‘마른행주 짜기’ 식의 고정비 줄이기 노력도 진행 중이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치킨집은 최근 마일리지 제도 시행 중단을 선언했다. 이 업소는 안내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인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예 강화된 방역 기간 영업을 하지 않는 곳도 상당수다. 기껏 영업을 해봐야, 직원 인건비도 제대로 벌지 못할 것이란 현실을 고려한 조치다.

임규철 소상공인연합회 전라북도회 회장 직무대행은 “최근 일주일에 5번 정도는 폐업 관련 문의를 받는다”며 “폐업을 하면 철거도 자기 돈으로 해야 하는데, 관련한 지원도 없고, 결국은 폐업을 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은 더 커지는 상황”이라고 답답해했다. 홍종진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 회장은 “정부가 내년에 3조원 넘게 예산을 마련해 돈을 빌려준다 해도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은 받을 수도 없을뿐더러 결국은 그게 빚이고 나중엔 더 큰 부담으로 돌아오게 된다”며 “정부가 세세하게 정책을 고민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수기·강기헌·최선욱 기자 lee.sooki@joongang.co.kr

중국계 호주 앵커 구금..백악관서 일하는 위마오춘 모교 기념비서 이름 삭제 수모

[베이징=신화/뉴시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연기됐던 중국 정책자문 회의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21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고 있다. 2020.05.21
[베이징=신화/뉴시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연기됐던 중국 정책자문 회의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21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고 있다. 2020.05.21


중국계 외국인(화인·華人)에 대해서도 중국의 이익에 반한다고 판단될 경우 가차없는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이 미국을 비롯해 주변 여러 국가들과 갈등이 커지면서 애국주의가 강화된 영향으로도 해석된다.

최근 중국 당국은 중국중앙(CC)TV 영어방송 채널 CGTN의 중국계 호주인 유명 앵커 청레이(程雷)를 2주가 넘게 구금하고 있다. 청레이의 구금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중국 외교부는 다만 “법에 따라 일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할때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 지도부의 미숙한 대응과 언론 통제 등을 비판한 것이 구금의 이유로 꼽히고 있다.

현재 청레이는 베이징 모처에서 가택 연금 중이다. 가택 연금은 공식적으로 체포되거나 기소되기 전 최대 6개월간 변호사 없이 구금되는 것을 말한다.

청레이는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1980년대 부모님을 따라 호주로 이주했다. 이후 국적을 호주로 옮겼다. 2003년부터 CCTV 영어 채널에서 언론인으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9년간 CNBC의 중국 특파원을 일하다가 2013년 다시 CGTN으로 돌아왔다.

비교적 공정한 진행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그의 구금은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1월 중국 민주화 개혁을 주장해온 중국계 호주 국적 작가 양헝쥔(楊恒均3)을 구금했고, 같은해 8월 간첩혐의로 기소했다. 청레이도 유사하게 처리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중국의 이익과 반하면 화인(華人)이라도 가차없는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계 미국인 위마오춘(余茂春)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중국정책 수석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중국 충칭(重慶)에서 태어난 그는 1985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위마오춘은 미국의 대중 강경정책을 설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그의 모교 중학교 교정 비석에 새겨진 위마오춘의 이름이 지워졌다. 이 기념비엔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이름이 새겨진다.

중국 관영매체는 그를 ‘매국노’ ‘거짓학자’ ‘정치 투기꾼’으로 비난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그를 외국과 내통하는 민족의 반역자를 뜻하는 ‘한젠(漢奸)’으로 부르며 맹비난하고 있다.

중국내 소식통은 “중국이 미국과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인도 필리핀 등과는 영유권 분쟁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상황에서 내부적인 결속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민족이나 국적을 막론하고 공산당의 정책에 반대하는 이들에 대해선 강한 공격을 가해 잠재적인 비판자들에게 무언의 경고를 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dragong@mt.co.kr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속초 도심 도로 침수…복구 시작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3일 오전 강원 속초시 조양동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자 복구를 위한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2020.9.3 momo@yna.co.kr
속초 도심 도로 침수…복구 시작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3일 오전 강원 속초시 조양동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자 복구를 위한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2020.9.3 mom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이 3일 오전 6시 30분께 동해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기상청은 마이삭이 강원도 강릉 인근 남쪽 동해 앞바다로 진출해 시속 70㎞로 북북동진 중이라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960hPa, 최대풍속은 시속 140㎞다.

앞서 마이삭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부산 남서쪽 해안에 상륙해 동쪽 지방을 지나갔다.

강원도와 경상도는 최대순간풍속 시속 108㎞(초속 3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강원 영동에는 시간당 6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주요 지점의 최대순간풍속은 전남 여수시 간여암 초속 44.6m, 전북 군산시 말도 35.6m, 경남 통영시 매물도 46.6m, 경북 포항 구룡포읍 44.6m, 제주 새별오름 44.7m, 서귀포 성산수산 41.0m 등이다.

같은 시간 주요 지점의 강수량은 인천 옹진군 덕적도 194.5㎜, 서울 강남구 72.0㎜, 충북 보은군 속리산 120.0㎜, 영동군 117.5㎜, 강원 고성군 미시령 412.0㎜, 강릉시 삽당령 310.0㎜, 양양 309.5㎜, 전북 남원시 뱀사골 321.5㎜, 경남 북창원 265.4㎜, 제주 서귀포 한라산남벽 1천37.0㎜, 서귀포 신례리 463.5㎜ 등이다.

우리나라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남부지방부터 차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

다만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고 오후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수 있다.

부서진 신호등 복구작업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부산에 상륙한 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해변도로에서 작업자가 강풍에 부서진 교통 신호등을 복구하고 있다. 2020.9.3 ccho@yna.co.kr
부서진 신호등 복구작업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부산에 상륙한 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해변도로에서 작업자가 강풍에 부서진 교통 신호등을 복구하고 있다. 2020.9.3 ccho@yna.co.kr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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