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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사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OSEN=손찬익 기자] 사이영상 출신 드와이트 구든이 마약 소지 혐의로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동행복권파워볼

뉴욕 포스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든은 마약 소지 혐의로 집행 유예 1년 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구든은 지난해 6월 미국 뉴저지주 홀름델의 한 도로에서 운전 부주의로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구든의 차에서 코카인이 담긴 비닐 봉지가 발견돼 체포됐다. 

이 매체는 또 “구든은 유죄 인정 후 마약중독 재활 치료보호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갱생 의지를 키웠다. 재판부도 구든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구든은 1984년 뉴욕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뉴욕 양키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등에서 뛰면서 통산 430경기에 등판해 194승 112패(평균 자책점 3.51)를 기록했다. 1985년 24승 4패(평균 자책점 1.53)를 거두며 사이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what@osen.co.kr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2, 아스널)가 아스널이 자신의 드림클럽이라 밝혔다.

마갈량이스는 올시즌 아스널이 수비 강화를 위해 영입한 자원이다. 프랑스 리그앙의 릴OSC에서 2시즌 간 52경기를 뛰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마갈량이스는 단단한 피지컬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췄다. 빌드업 능력이 좋은 왼발 센터백인 것 특히 강점으로 평가받았다.파워볼사이트

이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과 맞아 떨어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3백을 구축할 때 왼발 센터백을 활용해 피에르 에미릭 오바메양, 키에런 티어니가 위치한 좌측면을 활용하길 원했다. 이러한 맥락으로 지난 겨울 파블로 마리를 임대했다. 하지만 마리는 부상에 신음했고 시에드 콜라시냑을 대체 왼발 센터백으로 활용했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이에 아스널은 마갈량이스를 2600만 유로(약 350억원)를 지불해 데려왔다. 

마갈량이스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아스널의 이적 제안을 알았을 때, 너무 기뻤고 다른 클럽들의 제안은 보려 하지 않았다. 아스널은 빅클럽이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드림클럽이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에미레이츠에서 뛰어 기쁘다”며 아스널 이적을 가장 원했음을 밝혔다.

마갈량이스는 바로 아스널의 수비 핵심으로 활약했고 올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에 출장 중이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매긴 평점에서 마갈량이스는 7.05점으로 아스널 선수 중 최고 평점 1위에 올라있다. 마갈량이스는 9월과 11월 아스널 이 달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마갈량이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은 승점 12점(4승 4패)로 11위에 위치 중이다. 지난 9일 EPL 8R 아스톤 빌라와의 홈 경기서 0-3으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아스널은 23일 2연패를 기록 중인 리즈 유나이티드와 대결에서 분위기 반전을 꿈꾸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클럽하우스에 여성 기자의 출입이 허락된 것이 1978년이다. 그것도 멜리사 루드키라는 이름의 여성 기자가 소송에서 승리한 결과였다. 그리고 강산이 네 번 바뀐 지금, 메이저리그 클럽하우스를 운영하는 여성 책임자가 등장했다.엔트리파워볼

마이애미 말린스는 14일(한국시간) 킴 앙 메이저리그 사무국 야구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다. 메이저리그뿐만 아니라 미국 4대 프로스포츠에서 여성이 단장 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메이저리그 단장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을 준비해왔다. 199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인턴으로 시작해 뉴욕 양키스(1998-2001) LA다저스(2002-2011)에서 부단장을 역임했다. 이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일해왔다. 하루아침에 이룬 일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가 오랜 시간동안 노력했듯, 지금 야구계에는 ‘금녀의 벽’을 깨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MLB.com’은 14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이들의 노력을 소개했다.

킴 앙은 메이저리그 최초의 여성 단장으로 기록됐다. 사진= 마이애미 말린스 공식 트위터
킴 앙은 메이저리그 최초의 여성 단장으로 기록됐다. 사진= 마이애미 말린스 공식 트위터

구단 직원

킴 앙이 있기전, 라쿠엘 페레이라가 있었다. 페레이라는 지난 2019년 9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데이브 돔브로우스키 사장이 물러난 이후 선수단 운영을 맡은 네 명의 그룹 중 한 명이었다. 페레이라는 당시 메이저리그 및 마이너리그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야구계에서 선수단 운영 부문 프런트 중 가장 직위가 높은 여성으로 기록됐다. 22년째 레드삭스에 몸담고 있는 그는 2019년 11월 수석 부사장 겸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호 여성 단장’이 유력한 인물이다.

진 애프터눈은 킴이 뉴욕 양키스에서 LA다저스로 이직한 이후 양키스 부단장을 맡았다. 메이저리그에서 세 번째로 부단장이 된 여성 프런트였다. 양키스로 가기전에는 에이전트로 활약했다. 이라부 히데키, 노모 히데오 등의 에이전트로 활약했다. 그는 현재도 양키스 구단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지난 2019년 그를 ‘올해의 개척자’로 선정했다.

1990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부단장으로 승진한 엘래인 웨딩턴 스튜어드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단장으로 기록됐다. 지금까지도 흑인 여성 중 메이저리그 프런트로서 가장 높은 직위에 오른 인물로 남아 있다. 그는 현재까지 레드삭스 구단에서 부사장 겸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에디스 휴턴은 1946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스카웃으로 고용되며 메이저리그 최초의 여성 전임 스카웃으로 이름을 남겼다. 70년 뒤에는 아만다 홉킨스가 시애틀 매리너스 프로 스카웃으로 고용되며 그 뒤를 이었다.

에파 맨리는 1935년 남편 에이브와 함께 니그로리그 구단 뉴워크 이글스를 인수했고, 1948년 매각할 때까지 공동 구단주로 일했다. 2006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구단 직원은 아니지만, 제시카 멘도사의 이름도 언급할 만하다. 소프트볼 대표 출신인 그는 2007년부터 ESPN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2015년부터 선데이나잇베이스볼 중계에 투입되기 시작해 2016년 고정 해설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0년에는 월드시리즈 라디오 중계를 맡으며 월드시리즈에서 중계를 맡은 최초의 여성 해설자로 이름을 남겼다.

알리샤 내켄은 최초의 여성 빅리그 전임 코치가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알리샤 내켄은 최초의 여성 빅리그 전임 코치가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코치

‘금녀의 벽’은 코칭스태프 분야에서도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 알리샤 내켄은 지난 1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코치진에 합류,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여성 빅리그 전임 코치가 됐다. 시범경기 기간에는 1루코치를 소화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필드 위에서 임무를 수행한 여성 코치가 됐다.

레이첼 발코베치는 2019년 11월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순환 타격코치로 부임했다. 전직 소프트볼 선수였던 그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마이너리그 스트렝스 및 컨디셔닝 코치로 일했다. 비슷한 시기 레이첼 폴든은 시카고 컵스 루키레벨 애리조나리그팀 코치로 부임했다. 비슷한 시기 안드레아 헤이든은 미네소타 트윈스 코치진에 합류,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여성 스트렝스 및 컨디셔닝 코치로 부임했다.

그에 앞서 저스틴 시걸이 있었다. 2015년 애리조나 교육리그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초청 인스트럭터로 합류하며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그는 앞서 2011년에는 스프링캠프 기간 타격 연습에서 배팅볼 투수로 뛰며 첫 역사를 썼고, 2009년에는 독립리그 구단인 브록턴 락스에서 1루코치를 맡으며 미국 프로야구에서 최초로 코치를 맡은 여성이 됐다.

모네 데이비스는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센세이션을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모네 데이비스는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센세이션을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선수

아직 허물어지지 않은 마지막 영역은 선수다. ‘최초의 여성 메이저리거’가 등장하는 시대가 올까? 여성의 야구 도전은 제법 긴 역사를 갖고 있다.

모네 데이비스는 지난 2014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남자 선수들을 잡으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완봉승을 거둔 여성 선수가 됐다. 리틀리그 선수로는 최초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그외에도 많은 여성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요시다 에리는 너클볼 투수로서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었고 이후 열여덟의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와 독립리그에서 뛰었다.

일라 보더스는 1994년 서던 캘리포니아 칼리지에 입학하면서 최초의 남자 대학야구 경기에 출전한 여성 선수가 됐다. 이후 1997년부터 2000년까지 독립리그에서 52차례 등판하며 역사를 남겼다. 세인트 폴 세인츠 소속이던 1998년 7월 9일 첫 선발 등판했고, 승리투수가 됐다. 여성 선수가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서 기록한 승리였다.

리그로리그에서도 여성들의 도전이 있었다. 1953년에는 토니 스톤이라는 이름의 여성이 니그로 아메리칸리그 소속 인디애나폴리스 클라운스에 입단하며 남자 프로리그에서 처음으로 주전으로 뛴 여성 선수가 됐다. 메이미 존슨은 니그로리그 인디애나폴리스에서 1953년부터 1955년까지 세 시즌동안 뛰며 니그로리그 최초의 여성 투수로 기록됐다.

1931년 봄에는 재키 미첼이라는 이름의 여성이 마이너리그팀 채터누가 룩아웃스와 계약을 맺었다. 그는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에 투입됐는데 좌완 사이드암이었던 그는 베이브 루스, 루 게릭을 연달아 삼진으로 잡으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리지 머피와 리지 알링턴은 최초의 여성 프로야구 선수로 기록돼 있다. 머피는 “야구의 여왕”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는데 17세의 나이에 프로비던스 인디펜던츠와 계약하며 야구선수로 활약했다. 1922년에는 펜웨이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한 기록도 남아 있다. 알링턴은 1898년 이스턴리그의 레딩 콜 헤버스 소속으로 알렌타운 피넛츠를 상대했다. greatnemo@maekyung.com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니 풀리스 감독이 셰필드 웬즈데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셰필드 웬즈데이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풍부한 경험 제공을 기대한다”며 풀리스과의 동행을 발표했다.

셰필드 웬즈데이는 지난 10일 게리 몽크 감독 경질을 결정, 발표했다. 강등권에 놓여있는 현재 상황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감독직이 공석이었던 셰필드 웬즈데이는 사령탑 물색에 열을 올렸다.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의 필립 네빌과 솔 캠벨도 후보군에 포함되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셰필드 웬즈데이의 선택은 풀리스 감독이었다. 많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풀리스 감독은 영국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스토크 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 등을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 지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점프볼=이영환 객원 기자] ‘크블동문회’ 두 번째 주인공은 푸에르토리코 리그(BSN)에서 뛰고 있는 마이크 해리스(198cm, F)와 조던 하워드(178cm, G)다. BSN은 KBL 경력자들이 거친 대표적인 리그 가운데 하나다. 창원 LG의 캐디 라렌과 지난 1화의 주인공 크리스 맥컬러도 경험이 있다. 지난 시즌 KBL에서 아쉽게 중도 하차한 두 선수의 새 리그 적응기는 어땠을까.

마이크 해리스 → 마야구에스 인디언스

마이크 해리스가 새로 둥지를 튼 곳은 푸에르토리코의 마야구에스 인디언스(Indians Mayaguez)다. 마야구에스는 지난달 30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해리스의 영입을 알렸다. 구단은 2013년 리그 MVP를 수상한 해리스의 이력과 한국에서의 활약상을 언급하며 그를 반겼다.

해리스에게 푸에르토리코 리그는 중국의 CBA만큼 익숙한 곳이다. 총 6시즌을 보내며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2014년과 2015년에는 소속팀 레오네스 데 폰세(Leones de Ponce)를 챔피언으로 이끌며 2회 연속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푸에르토리코 리그는 지난 2월 말 새 시즌을 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리그가 중단됐고, 8개월이 흐른 최근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 재개를 결정했다. NBA와 마찬가지로 버블을 선정해 경기를 진행하며 단기간 무관중으로 치른다는 조건이 붙었다.

해리스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부르호스 데 과야마와(Brujos de Guayama)의 첫 경기에 나서 자신의 복귀를 알렸다. 숙소에서 머무르며 열흘간 훈련은커녕 농구공도 잡지 못했다는 말과 달리 몸은 가벼운 편이었다. 페인트존 주변에서 던지는 미들슛은 정확했고 리바운드 이후 직접 슛을 마무리하는 흐름도 부드러웠다. 팀은 비록 63-70으로 패했지만, 베테랑의 경기 감각만큼은 돋보였다. 해리스는 37분여간 17득점 16리바운드 2스틸을 올리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해리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유투를 비롯해 쉬운 슛을 많이 놓쳤는데 공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것 같다. 100%의 몸 상태는 아니지만 이제 첫 경기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해리스는 다음날인 11일 열린 백투백 경기에서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마야구에스는 이날 케브라디야스 파이레이츠(Quebradillas Pirates)에 94-76으로 압승을 거뒀다. (케브라디야스는 과거 서울 삼성에서 뛰었던 문태영이 몸담은 구단이기도 하다). 마야구에스는 1쿼터부터 34-17로 더블 스코어를 만든 데 이어 경기 한때 30점 차 이상까지 벌리며 상대를 손쉽게 요리했다. 해리스는 27분여 동안 11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해리스는 지난 시즌 KBL 첫 경기에서 41점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으로 눈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노쇠화의 영향인지 시간이 갈수록 기량이 들쭉날쭉했다. 빠른 농구를 추구했던 현주엽 전 LG 감독의 성에도 차지 않았다. 결국, 시즌 도중 라킴 샌더스와 교체된 해리스. 다만 경기 내내 환한 미소로 선수단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훌륭한 팬서비스까지 보였던 모습만큼은 농구 팬들의 기억에 남아 있다. 

조던 하워드 → 부르호스 데 과야마

조던 하워드와 해리스의 소식을 함께 전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시즌 재개 후 하워드가 만난 첫 상대가 해리스의 소속팀 마야구에스 인디언스였기 때문이다. 하워드와 함께 스몰 라인업으로 구성된 과야마는 빠른 공격 농구로 상대를 압박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오랜만의 실전 경기였던 탓일까. 하워드의 이날 슛 감각은 좋지 못했다. 11개의 야투 중 3개만을 성공했고 나머지 득점은 반칙에 의한 자유투로 쌓았다. 대신 팀 내 최다 도움을 기록하며 동료들의 플레이를 살려주려 했다. 하워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12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다.

하워드는 2020시즌 개막 전부터 과야마와 계약을 맺고 경기를 치러왔다. 시즌 초반 활약은 준수했다. 개인플레이 비중이 높은 편이기는 했으나 매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내며 팀을 이끌었다. 호세 로드리게스와 가브리엘 벨라도 등 팀원들과의 조화도 맞아들어갔다. 하지만 지난 3월 9일 하워드는 과이나보 메츠(Mets Guaynabo)와의 경기에서 발목이 꺾이며 위기를 맞았다.

공교롭게도 BSN은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즌을 중단했다. 하워드에겐 부상에서 회복할 시간을 벌 수 있는 전화위복의 상황이었다. 하워드는 지난달 27일 BSN과의 인터뷰에서 “최소 한 달간 움직일 수 없을 만큼 부상이 컸다”라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어 “시즌 중단은 내게 축복과도 같았다. 지금은 100% 회복했고 컨디션도 좋다”라고 전했다. 

위기가 기회로 바뀐 만큼 하워드에겐 올 시즌이 중요하다. 정규 경기를 많이 치르진 못한 데 대한 아쉬움. 게다가 몇 년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팀을 상위권 반열에 오르게 하려는 의지도 강하다. 팀이 패배가 아닌 이기는 문화를 갖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던 하워드의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과야마는 12일(현지 시간) 오후 6시 시즌 재개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한편, 하워드는 지난 시즌 오리온에서 뛰다 3라운드 만에 방출됐다. 외곽에서의 득점력과 기술이 뛰어났으며 높은 점프력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개인 공격에만 치중하다 보니 연달아 실책을 저지르기도 했고 팀을 살리지도 못했다. 180cm에 못 미치는 작은 신장에서 오는 열세와 쿼터당 한 명만 출전 가능했던 외국 선수 규정도 난제였다. 하워드는 25경기를 뛰며 11.6득점 2.1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남겼다.

점프볼 / 이영환 기자 yughon@naver.com 

사진_점프볼 DB, BSN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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